# 배본사? POD?
- 예전 같으면 부크크 POD도 가격 괜찮았어서 고민할 게 없었는데, 이제 비용이 15%인가 인상됐다. 안그래도 작가 배분 수익이 몇 % 안 됐는데, 거기서 또 줄어드니 어쩔 수 없이 권당 가격을 올려야만 몇천 원이라도 떨어지는 구조. 하지만 그렇게 인상시키면 책값이 너무 비싸졌다.
- 100~300권 정도를 미리 인쇄해서 받아놓고, 배본사 저렴한데에 맡겨놓는 방법이 1순위. ‘런닝북’이란 배본사는 300권까지는 월보관비용 무료고, 매출의 50%를 떼어간다고 한다. 아마 교보같은데서 30%인가 가져갔던 것 같은데.
- 같은 가격이면 POD랑 배본사 중 어느 쪽이 수익이 좋은지 판단해보기. (예: 18,000원, 20,000원, 23,000원)
# 스마트스토어
-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.
1) 사업자등록증상 주소지: 스마트스토어 하단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데, 이게 집주소로 뜨면 너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다. 다만 비상주 오피스도 월 44,000원 정도를 받아가니, 이걸 어디로 할지 고민... 누군가가 사무실 주소만 좀 더부살이 시켜주면 좋겠다...
2) 전화번호: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고객상담용 회선을 체크하는데, 핸드폰번호로 이걸 하면 스마트스토어에 내 핸드폰번호가 노출된다. 편의점에서 유심 사다가 알뜰폰을 쓰든지, 아니면 넘버 하나 추가하는 방법을 알아보든지 해야 함.
- 수익은 확실히 스마트스토어가 높다! 다만 두 가지 단점이 있다.
1) 책은 보통 대형서점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고른다. 따라서 스마트스토어에서만 판매하면 서점을 통해 유입되는 독자를 놓칠 수 있다. 나만 해도 독립출판물이 교보문고에는 없고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에만 있으면 왠지 안 사게 된다.
-> 기타 검색 관련 홍보로 커버하는 것도 방법일까? 나도 육아 서적을 서점 웹사이트에서만 검색한 적은 별로 없던 것 같은데. 추천글 보고 사기도 하고.
-> 굿즈 등의 부가혜택(?)으로 커버하는 것도 방법.
2) 포장/배송에 시간을 써야 한다. 자동화가 안 됨.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.
-> 단기적으로는 ‘그게 문제가 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면 소원이 없겠다’ 싶은 상황이니, 전혀 문제가 안 됨.
=> 결국 ‘서점 유입 고객’을 놓친다는 단점 하나뿐.
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두 가지 있는 것.
- 장점도 있다. 자율성이 높아서!
1) 친필 사인본, 굿즈를 통해 단가를 높일 수 있다. 어차피 저렴하지 않은 책값, 이런 거라도 서비스해서 메꿔야지 싶은 생각.
2) 한 곳에서 모든 책을 판매할 수 있다. 독자 입장에서는 한 곳에 모아진 책을 살 수 있는 셈.
# 결론 (=할일)
- 스마트스토어 문제 해결법 찾기
- 굿즈, 친필사인본 제공 방법 기획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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